스타트업 다큐가 쿠팡플레이에 간 이유 — 퓨처플레이 더 다큐멘터리 제작기

퓨처플레이 다큐멘터리 — 스타트업 장편 브랜디드 다큐 메인 스틸
  • 클라이언트 · 퓨처플레이
  • 작업 종류 · 장편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퓨처플레이 더 다큐멘터리)
  • 작업 범위 · 기획 · 류중희 대표 비전 인터뷰 · 포트폴리오사 밀착 팔로잉 촬영 · 포트폴리오사 인터뷰 · 편집
  • 제작 기간 · 약 1년
  • 예산 · 협의
  • 성과 · 스타트업 최초 장편 다큐 · 스타트업 다큐 최초 OTT(쿠팡플레이) 입점 · 공개 후 심사역 지원자 약 10배 증가

스타트업 다큐멘터리라는 장르가 있다면, 솔직히 그건 우리가 처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스탠드 팀이 미디어 컴퍼니 EO에 있을 때 만든 작품이 바로 퓨처플레이 더 다큐멘터리입니다. 스타트업을 다룬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이자, 스타트업 다큐로는 처음으로 OTT(쿠팡플레이)에 입점한 다큐였습니다. 팀이 독립해 스튜디오 스탠드를 차린 지금, 이 작품은 우리의 대표 포트폴리오로 남았습니다.

자사 액셀러레이터의 실적을 자랑하는 대신, 퓨처플레이는 ’10년 뒤 인류의 삶을 누가 만드는가’를 물었습니다. 우리는 그 질문을 약 1년간 따라다니며 한 편의 장편으로 엮었습니다.

퓨처플레이 다큐멘터리, 주제는 ’10년 뒤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퓨처플레이 다큐멘터리의 핵심 주제는 단순했습니다. ’10년 뒤의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 그래서 이 다큐는 화려한 수익률이 아니라, 퓨처플레이의 창업 동기와 회사의 역사, 그리고 그들이 투자·육성한 포트폴리오사들의 연혁을 따라가는 게 중심이었습니다.

구조는 세 겹입니다. 류중희 대표의 비전 인터뷰를 척추로 두고, 이노스페이스, 뷰노 같은 딥테크 포트폴리오사 창업가 스토리를 갈비뼈로 붙였습니다. 여기에 피투자사의 인터뷰를 더해, 액셀러레이터가 무엇을 보고 투자하는지를 투자받은 사람의 입으로 다시 검증하게 했습니다. 비전만 있으면 공허하고 현장만 있으면 산만하니, 큰 질문과 작은 현실을 번갈아 놓았습니다.

퓨처플레이 다큐멘터리 — 포트폴리오사 창업가 팔로잉 컷

스타트업 다큐는, 우리가 오리지널입니다

이건 자부심이면서 동시에 사실입니다. 스타트업을 장편 다큐로 다룬 것도, 그 다큐를 OTT에 올린 것도 국내엔 이 작품이 처음이었습니다. 유행하는 포맷을 따라간 게 아니라, 없던 포맷을 열었다는 게 우리가 이 작업을 특별히 여기는 이유입니다. 앞서 말했듯 EO 시절 우리가 만들었고, 독립하면서 스튜디오 스탠드의 포트폴리오가 됐습니다.

시작은 EO의 ‘아이디어스’ 편이었습니다

브랜디드 다큐라는 장르의 가능성을 처음 본 건 EO에서 만든 ‘아이디어스’ 편이었습니다. 당시 EO는 10분 내외의 짧은 인터뷰 영상만 올리던 채널이었는데, 우리는 아이디어스의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이건 다큐로 만들어보자’고 했습니다.

결과는 30분짜리 다큐였고, 광고비 없이 오가닉으로만 30만 뷰를 넘겼고 채널 트래픽이 400% 늘었습니다. 짧은 인터뷰가 표준이던 시절에, 긴 호흡의 진짜 이야기가 오히려 더 멀리 간다는 걸 숫자로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퓨처플레이 장편 다큐는 그 확신 위에서 출발했습니다.

퓨처플레이 다큐멘터리 — 류중희 대표 비전 인터뷰 장면

1년을 따라간 기록 — 비전·역사·포트폴리오

이 다큐는 약 1년에 걸쳐 제작했습니다. 짧게 치고 빠지는 광고가 아니라, 회사의 창업 동기부터 포트폴리오사의 연혁까지 시간을 들여 쌓아야 하는 작업이었으니까요. 장편 다큐는 몇 분짜리 영상과 완전히 다른 근육을 씁니다. 우리는 성공 서사를 받아쓰는 대신, 의심·실패·판단의 순간을 끌어내는 질문을 먼저 설계했고, 연출된 인터뷰만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스타트업의 압박감을 팔로잉 촬영으로 담았습니다.

쿠팡플레이로 간 이유

이 작품은 스타트업 다큐로는 처음으로 쿠팡플레이에 입점했습니다. OTT 편성은 단순한 추가 채널이 아닙니다. 브랜드 콘텐츠가 ‘광고’가 아니라 ‘작품’으로 소비되는 맥락을 줍니다. 시청자가 능동적으로 골라 보는 환경에서는 브랜드 메시지의 거부감이 낮아지고 체류 시간은 길어집니다. 다만 OTT 입점은 결과지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미래’라는 보편 주제로 번역하고, 편성 가능한 완성도를 만들었기에 따라온 결과입니다.

다큐가 채용을 바꾸었습니다

이 다큐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의외로 채용에서 나왔습니다. 다큐가 공개되고 한 달쯤 뒤 퓨처플레이가 심사역을 채용했는데, 지원자가 이전 대비 거의 10배로 늘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지원자의 99%가 이 다큐를 미리 시청하고 지원했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일하는지를 한 편의 다큐로 이미 본 사람들이 지원하니, 얼라인과 온보딩이 비교할 수 없이 수월했습니다. 맞지 않는 사람이 걸러지고, 결이 맞는 사람이 이미 공감한 채 들어오니까요. 채용 공고 100개보다 잘 만든 다큐 한 편이 더 많은 일을 한 셈입니다. 브랜디드 다큐멘터리의 가치가 채용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숫자로 증명된 드문 사례입니다.

퓨처플레이 다큐멘터리 — 쿠팡플레이 입점 장편 다큐 장면

OTT·방송 모두 입점한 하이엔드 프로덕션

한 가지 자부심을 적자면, 스튜디오 스탠드는 OTT와 방송국에 모두 콘텐츠를 입점시켜 본 하이엔드 프로덕션입니다. 광고제 수상 이력도 있습니다. 사실 좀 특이한 이력입니다. 메이저 광고회사나 방송사 공채 출신이 아니라, 뉴미디어에서 시작한 사람들이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정통 코스를 밟지 않고도 방송·OTT급 퀄리티를 만든다는 것 — 그게 우리가 가진 자부심이자 차별점입니다.

브랜드의 히스토리와 비전을, 장편으로

퓨처플레이 다큐를 만들며 다시 확인한 건, 브랜드의 역사와 비전을 장편으로 담는 일에는 분명한 가치가 있다는 점입니다. 한 번 만들면 자산이 되는 건 기본이고, 그보다 중요한 건 브랜드 포지셔닝을 진지하고 진중한 쪽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짧고 가벼운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긴 호흡으로 ‘우리는 이런 것을 믿는다’를 말하는 브랜드는 격이 달라 보입니다. 자산화는 기본, 포지셔닝은 덤입니다.

어떤 브랜드에 맞고, 어떤 브랜드엔 아닙니다

이 접근이 맞는 곳은 또렷합니다. 액셀러레이터·VC·딥테크처럼 신뢰와 담론이 곧 경쟁력인 곳, 제품이 복잡해 광고 한 컷으로 설명되지 않고 계약 사이클이 긴 B2B, 채용·투자유치처럼 ‘이 회사가 무엇을 믿는가’를 보여줘야 사람이 모이는 곳입니다. 반대로 단기 판매가 목적이거나 의사결정이 짧은 거래형 제품이라면 퍼포먼스 광고가 더 낫습니다. 장편 다큐는 신뢰가 곧 영업인 산업에서만 비용을 정당화합니다. 같은 결의 산업 담론 사례로는 업비트 ‘애프터 더 달러’KB손해보험 스타즈 ‘위닝 멘탈리티’가 가깝고, 브랜드 다큐멘터리 전반의 관점은 브랜드 다큐멘터리 가이드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이 아니라 산업의 담론으로 신뢰를 쌓고, 브랜드의 역사와 비전을 장편으로 남기고 싶으시다면 문의하기로 연락 주세요. 스타트업 다큐라는 장르를 처음 열어본 팀이, 기획부터 OTT·방송까지 닿는 자산으로 함께 설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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